2007/12/31 21:27

해가 간다. 해가 온다.

가고 또 그렇게 온다.

지난 한 해 돌아보았더니, 여기저기 생각이 팔려 마음이 들떠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나를 보면서, 내가 가야할 길이, 과제가 많이 남아있음을 느낀다.

정토회 상근자원활동을 회향하고,

논문을 쓰고,

희망제작소에 들어오고...

한해가 가기 무섭게 나에게는 여러 변화들이 있었다.

어쨌든 무탈하게 지내온것을 보면 그것이 나에게 큰 행운이 아닌가 싶다.

내년에는 큰 원을 세워본다.

내가 하는 일이, 내가 하는 수행이, 내가 지은 인연이 나에게나 주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숨은 업식과 받을 과보가 어떻게 다가올 지 모르나,

그럴때 마다 알아차리는 삶을 살자.

이렇게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나를 있게한 여러 인연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를 깨어나게 한 스승님드께 머리숙여 귀의합니다.

한해를 헛되이 살지 않겠나이다.  

깨어있는 2008년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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