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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5 모금
- 2008/05/25 소용돌이 (1)
- 2008/02/18 슬픈 월요일 (2)
- 2008/02/10 편지 (1)
- 2008/01/25 금요일 저녁 (1)
- 2008/01/22 눈오는 안국동 풍경 (1)
- 2008/01/10 희망소기업, 그 시작을 열다. (3)
- 2007/12/31 해가 간다. 해가 온다. (1)
- 2007/12/23 생기고 사라지다.
- 2007/12/09 또 하나의 선지식 (1)
북한대량 아사자를 막기 위해 희망제작소에서 동전 모금을 하였다.
그 모금 결과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5만 8천원...
이 작은 저금통속에 이 만큼의 돈이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돈이 생명이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신의 기부가 일주일, 한달의 생명이 될 것입니다. .
감사드립니다. 당신에게 온마음과 온몸을 숙여 예를 표합니다.
바쁜걸음을 재촉하며 살아온지도 언 1년이 되어간다.
그간 나의 걸음은 종종거렸고, 마음은 바빴다.
그래서 얻은것이 무엇인지?, 그간 어떻게 살아왔는지?
잘 모르겠다.
이렇게 호흡을 잃고, 또 잃고...
그렇게 또 한번, 시행착오의 윤회가 돈다.
잠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
릴렉스....
어쨌든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은, 실패다.
분한마음이 난다.
아... 무엇이 문제였길래..
바쁜 시간? 게으름? 다른 사람에 대한 핑계? 모자란 머리부족? .....
이런 저런 핑계를 대어 보지만, 답답하기만 하다.
아... 나는 무엇인가?
이 경계에 또 흔들리는 나는 무엇인가?
슬프고 분한 밤.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은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을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기를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행복한 시간이다.
바쁘게 심장을 뛰며 할 일도 내려놓고,
잠시 이렇게 휴식이다.
오늘은 하루종일 어깨와 오른쪽 팔이 아팠다.
일에 집착해, 몸이 하는 이야기도 듣지 않고 그냥 일만 한 결과다.
몸 어떻게 살피고 계세요? 하고 누군가 묻는다면, 부끄러워 질 것이다.
몸이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그때마다 돌이키고 돌이키면 다시 살아난다.
그것이 몸살림이다.
내 자리는 6층 창가이다.
그래서 경관이 참 좋다.
눈이 많이 내린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눈이 오는 거리 풍경....
괜히 마음이 설랜다.
그간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이 감사하고, 또 도움을 주신 분들도 너무나 감사하다.
첫 단추가 잘 꿰어졌는지 아직은 잘 알 수 없으나,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이제는 드디어 그 길에 들어선 것이다.
따뜻한 마음과 합리적인 판단으로 소기업들에게 희망이 되자.
그런 2008년이 되기를 바란다.
지난 한 해 돌아보았더니, 여기저기 생각이 팔려 마음이 들떠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나를 보면서, 내가 가야할 길이, 과제가 많이 남아있음을 느낀다.
정토회 상근자원활동을 회향하고,
논문을 쓰고,
희망제작소에 들어오고...
한해가 가기 무섭게 나에게는 여러 변화들이 있었다.
어쨌든 무탈하게 지내온것을 보면 그것이 나에게 큰 행운이 아닌가 싶다.
내년에는 큰 원을 세워본다.
내가 하는 일이, 내가 하는 수행이, 내가 지은 인연이 나에게나 주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숨은 업식과 받을 과보가 어떻게 다가올 지 모르나,
그럴때 마다 알아차리는 삶을 살자.
이렇게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나를 있게한 여러 인연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를 깨어나게 한 스승님드께 머리숙여 귀의합니다.
한해를 헛되이 살지 않겠나이다.
깨어있는 2008년이 되겠습니다.
어제는 제작소 전체 연구원 엠티에 다녀왔다.
아... 먼 포항길까지 좀 힘들었다. 일정도 빡세었고..
전체 사업계획을 논의하면서는 이런저런 궁금증들이 생기기도 하고, 또한 불끈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근데, 왠걸.. 집에 도착한 뒤에는 자꾸 깔아지고, 그냥 쉬고만 싶다.
2007년 힘이 들었던 걸까?
이런 저런 마음들이 생겼다가 사라진다.
그리고 나의 스승이자, 멘토이자, 최고 상관으로써 '박원순'이라는 한 사람과 함께 일하고 있다.
kbs 단박 인터뷰에 그가 나왔다.
보면서 일상의 나를 참회할 수 밖에 없었다. 원망하는 마음, 도망치고 싶은 마음, 바꿔내고 싶은 마음...
내가 갖고 있던 그에 대한 마음에 참회하게 된다.
"자식에게 유산이 없는 것을 유산으로 삼게 하겠다"는 그의 말을 들으며 함께 일할 수 있음을 행복하게 느낀다.
앞으로 잠못드는 날이 많을 것 같다.
박원순 변호사가 이끄는 민간연구소 희망제작소가 그동안 모은 시민제안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그동안 1900 여건의 아이디어가 모였고, 공론화·현실화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만 30여건에 달한다. 시민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세상을 바꾼다고 말하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만나본다.
Social designer 박원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명함에 적힌 소셜 디자이너(social designer)라는 신종 직업, 박원순 이사는 우리사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여러 가지 개선점들을 24시간 내내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의 직업을 정의했다. 지난 해 희망발전소를 통해 시작한 소셜 디자이너(social designer) 들의 업무 성과에 대해 묻자, 금방 성과가 나면 도둑놈 심보라며, 열심히 좀 더 땀을 흘려야 한다며 겸손한 답을 내 놓았다.
아무것도 물려줄 것이 없다는 그것을 유산으로 삼아라!
지난 2000년 박원순 이사가 만든 아름다운 재단은 우리나라 기부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원순 이사는 1% 나눔 운동을 통해 6~70억이 모였고, 현금뿐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분들도 생겼다며 뿌듯해 했다. 다만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의 참여가 부진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자녀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생각인지 묻자, 박원순 이사는 과거 변호사 시절 유산상속 분쟁사건에서 돈을 제일 많이 받았다며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아무것도 물려 줄 것이 없다는 그것을 유산으로 남기겠다고 답했다.
좀 더 큰 꿈을 가져라!
자기 하나 잘 살기 위해 청춘을 보내는 것이 아깝지 않은가!
인터뷰 내내 박원순 이사는 보람 있고 즐거운 일을 함께하지 않겠냐며 제작진들에게 시민운동을 권유하기도 했다. 한국 사회가 막 바뀌어 나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즐겁다는 것이다. 또한 자기 하나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청춘을 보내는 것이 아깝지 않느냐며 젊은이들이 좀 더 큰 꿈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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